기업의 마케터나 대표들은 단순히 광고나 검색 순위 경쟁을 넘어, AI 검색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코이스의 성장 스토리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전환의 성공 사례를 배우고, 자사의 마케팅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방법론과 힌트를 얻고자 합니다.
우선, 코이스가 '온라인 무역 지원 회사'였다는 전제는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코이스는 1999년 '㈜한국인터넷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인터넷 태동기부터 검색엔진 마케팅과 광고 대행 사업에 주력해왔습니다. 오버추어, 네이버, 구글 등 주요 검색엔진의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하며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전문성을 쌓아온 것이 성장의 기반입니다.
코이스의 성장을 이해하는 핵심은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입니다. 과거 마케팅이 '키워드'를 검색하는 고객을 잡는 경쟁이었다면, 지금은 ChatGPT와 같은 AI에게 '질문'을 던지는 고객에게 어떻게 발견되고 신뢰를 얻을 것인가의 경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여러 웹사이트를 직접 비교하기 전에 AI에게 "내 상황에 맞는 업체를 추천해줘"라고 먼저 묻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은 단순히 검색 결과에 노출되는 것을 넘어, AI가 참조하고 인용할 수 있는 명확하고 구조화된 '공식 답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코이스의 현재 비즈니스 모델은 바로 이 지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적용 순서
코이스의 성장 전략은 AI 시대에 모든 기업이 적용할 수 있는 마케팅의 근본적인 변화를 보여줍니다. 기존의 마케팅 활동을 '질문 중심'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실행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고객 질문을 핵심 자산으로 만들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고객이 실제로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영업팀, 고객센터, 문의 메일, 댓글 등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질문들을 수집하고 목록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비용은 얼마인가요?", "진행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우리 업종에도 적용 가능한가요?" 와 같은 질문들이 바로 마케팅의 시작점이 됩니다. 이 질문들을 일회성 답변으로 끝내지 않고, 자사 홈페이지에 각각 독립된 페이지를 가진 공식 답변(Q&A) 콘텐츠로 만들어 축적해야 합니다.
2. 분산된 정보를 중앙 허브로 연결하기 많은 기업들이 블로그, SNS, 유튜브 등 여러 채널에서 콘텐츠를 발행하지만, 정보가 흩어져 있어 고객과 AI가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각 채널은 고객의 관심을 끄는 '입구' 역할을 하고, 모든 정보의 최종 종착지는 자사 홈페이지의 '공식 지식 허브(Q&A 섹션)'가 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에서 특정 주제를 다뤘다면, 더 상세하고 공식적인 정보가 담긴 홈페이지 Q&A 페이지로 링크를 연결해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고 자산을 한곳에 모아야 합니다.
3. AI가 이해하는 구조로 정보 제공하기 AI는 추상적인 마케팅 문구("최고의 전문성", "합리적 가격")보다 구체적인 사실을 선호합니다. 따라서 서비스 범위, 비용 산정 기준, 진행 절차, 적합한 고객과 그렇지 않은 고객, 실제 사례 등을 명확하고 구조화된 텍스트로 설명해야 합니다. 특히 B2B, 제조, 의료, 법률 등 복잡한 전문 서비스일수록 고객의 질문은 더 구체적이므로, 제안서나 카탈로그에 담긴 내용을 질문 단위로 나누어 공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코이스(KOIS)가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전략을 통해 고객사에게 제공하는 핵심 가치가 바로 이것입니다. 흩어진 정보를 고객의 질문 중심으로 재편하여, AI와 잠재 고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공식 지식 자산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체크리스트
* 현재 고객에게 가장 많이 받는 반복 질문 10개를 목록으로 정리해보기 * 자사 홈페이지에 해당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 담긴 페이지가 있는지 점검하기
